최우식 대구고법원장 “재판 통해 신뢰 얻을 것”
최우식 대구고법원장 “재판 통해 신뢰 얻을 것”
  • 남승현
  • 승인 2013.02.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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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법원장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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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등법원장에 최우식(사진) 현(現)대구고법 부장판사가 선임됐다.

대법원은 14일 법원장 15명에 대한 보임 및 전보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에 대한 인사를 실시, 최우식 부장판사를 대구고등법원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최우식 대구고등법원장은 민사, 형사, 행정, 가사사건을 골고루 담당해 재판실무에 밝고, 대구법원판례연구회장으로 법리에 능통하며, 특히 행정사건 법률관계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부드러운 재판진행과 세밀한 심리를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법관으로 임용된 이래 주로 대구지역에서 근무하면서, 조직폭력 사범에게서 50만 원을 받아 해임된 교도관이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해임이 정당하다고 판결하고, 상업지역이라고 하더라도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내에 학습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노래연습장 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은 정당하다고 판결하는 등 사건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해 치밀한 논리로 가장 적합한 결론을 도출해 내는 재판으로 유명한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법관이다.

최 법원장은 경주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포항지원장, 대구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대구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울산지방법원장, 대구지방법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 법원장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재판을 통해 신뢰를 얻겠다”는 신념 아래 법원구성원들을 이끌었고, 긍정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구성원 상호간의 융화와 화합을 도모하여 재조와 재야에 걸쳐 두루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

딸 윤정씨는 사법연수원을 37기로 수료한 후 현재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판사로 재직 중이다.

△경북 경주(56ㆍ연수원 11기) △경북고 △서울법대 △대구지법 판사 △대구고법 판사 △창원지법 부장판사 △대구지법 포항지원장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 △울산지법원장 △대구지법원장 △대구고법 부장판사.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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