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아동극 페스티벌 개최
대구 달성군 달성문화재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건전한 여가시간활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 아동극페스티벌을 한다.
이번 아동극페스티벌은 14일, 25일, 27일, 3월 1일 등 하루 두 차례(오후2시, 오후4시)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대강당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 무대에서 펼쳐지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4곳의 아동극단들이 함께한다.
14일 열리는 공연은 아동극단 하늘의 ‘용감한 딱딱이’이다. 창작음악극으로 기존 아동 뮤지컬에서 더 나아가 공연전반에 음악이 깔리고 한 편의 작은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를 보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아동극단 누리는 현재까지 30여편 이상의 작품을 보유해 새로운 형식의 아동극을 공연하고 있다.
25일에는 아동극단 한울림의 ‘으랏차, 으랏차 방귀쟁이 며느리’가 무대에 오른다. 우리 조상들의 웃음과 해학이 가득한 전래동화극이다. 극중 주인공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단점들을 잘 극복하면 더 멋진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용기를 주는 뮤지컬 형태의 공연이다.
27일에는 아동극단 고도의 ‘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이다.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책을 가지고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엄마, 아빠와 함께 보는 동화뮤지컬 ‘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라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3월 1일에는 아동극단 누리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무대에 오른다.
우리의 전래동화인 해님달님 이야기를 ‘놀이연극’으로 각색하여 관극 관람 위주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배우들과 함께 놀면서 극에 직접참여하고 함께 극을 만들어 가는 공연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14일 용감한 딱딱이,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25일 으랏차, 으랏차 방귀쟁이며느리는 달성문화센터에서, 27일 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는 달성문화센터에서, 3월1일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달성문화센터에서 각각 펼쳐진다.
달성=신동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