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금호강 생태하천 조성"
"신천.금호강 생태하천 조성"
  • 최재용
  • 승인 2009.01.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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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8일 용역설명회

금호강을 따라 왕복 40km의 조깅코스와 다양한 주제를 담은 테마길이 조성된다. 또 생태습지와 생태학습장이 들어서고 옛 검단나루와 연계한 뱃놀이 시설이 만들어진다.

신천에는 스케이트장과 수영장 등 계절별 놀이시설이 운영되고 학습 놀이마당도 조성된다.

대구시는 이같이 내용을 담은 ‘신천·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천은 생태공간 조성, 친수문화공간 확보 등을 통해 수변도심공원으로, 금호강은 구간별 테마를 살린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를 위해 △접근시설 개선 △생태학습장 조성 △경작지 철거 △수생태복원 △역사탐방 구축 △녹도·생물 이동통로 조성 △수변식물 식재 △사계절 테마 시설 등을 추진한다.

시는 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고 20일 용역을 완료한 뒤 1단계 사업으로 신천의 가창교~상동교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금호강은 관할기관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다음달부터 사업이 진행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구의 젖줄인 신천과 금호강은 깨끗하고 안전하면서 건강한 하천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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