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李 대통령 퇴임인터뷰, 왜곡·자화자찬”
野 “李 대통령 퇴임인터뷰, 왜곡·자화자찬”
  • 장원규
  • 승인 2013.02.05 16: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통합당과 진보정의당 등 야권은 5일 이명박 대통령의 한 언론사와의 퇴임인터뷰 내용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왜곡과 자화자찬으로 가득한 국정평가 인터뷰가 국민들을 허탈하게 하고 있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는 사람이 이렇게 말이 많으면 국민들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을 잃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현 대변인도 “자화자찬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보면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하실지 아무 생각이 없는 분 같다”며 “지난 5년간의 무수한 실정과 비리는 차지하더라도 굴욕외교로 국격을 추락시키고 정권 말 비리측근 사면으로 국격을 내팽개친 이 대통령이 국격을 운운하고 있으니 소도 웃을 소리”라고 주장했다.

진보정의당 이지안 부대변인도 “4대강 사업한다고 온 국토를 파헤치느라 일을 열심히 했고, 부자들 감세해주느라, 언론을 장악하고 통제하느라, 민간인 불법사찰하느라, 내곡동 의혹과 측근들 비리의혹 덮느라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셨느냐”며 비꼬았다.

장원규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