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산업단위 예측모형 구축
국내 최초 산업단위 예측모형 구축
  • 강선일
  • 승인 2013.02.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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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경제연, 지역 산업 대상
이론 떠나 통계적 검증 통해
단기변동위험 등 정보 제공
DGB경제연구소가 대구·경북지역 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단위의 분기별 지역산업예측모형을 구축했다.

특히 DGB경제연구소가 발표하는 분기별 지역산업예측모형은 국내 최초의 지역 산업별 예측모형 구축사례로 ‘베이지언(Bayesian) VAR(Vector Auto Regressive·경제변수들의 관계를 바탕으로 구축된 시계열 모형으로 경제이론을 떠나 통계적 검증을 통해 모수를 추정하는 방식)’ 모형을 토대로 한 단계 더 발전한 형태란 것이 연구소측의 설명이다.

지역 주력 제조업인 섬유·화학·철강·금속가공·전자전기·기계·자동차부품·비금속광물 등 8개 산업별 생산과 수출 등 실물지표에 대한 예측을 통해 각 산업별 경기전망 및 단기변동위험 파악 등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DGB경제연구소가 올 1분기 8개 산업에 대한 지역산업예측모형을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생산 증가폭을 보이는 산업은 전자전기업으로 대구는 1분기에 전년대비 3.4% 생산 증가가 예상됐다. 또 경북은 수출이 21.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해외생산 증대로 감소폭이 컸던 통신기기 수출이 호전되고, 반도체시장이 본격적 회복기를 맞을 것이란 전망에 따른 분석결과다.

DGB경제연구소 김광호 소장(상무)은 “분기별 지역산업예측모형은 국내 최초로 구축된 지역 산업단위 예측모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모형과 차별화되며, 앞으로 최대 22개 지역 산업에 대해 연구를 확대하겠다”면서 “지역 중소기업활동 강화를 위해 지역기업 CEO들과 신청인들에게 경제경영 및 산업정보를 무상으로 수시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원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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