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올바른 고교생 부모되기’ 교육
대구시교육청 ‘올바른 고교생 부모되기’ 교육
  • 남승현
  • 승인 2013.02.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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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애모애’교재 발간
시교육청고등학생용_부모되기_교재사진
대구시교육청은 고등학생을 위한 부모되기 교육교재 ‘부애 모애(愛)(이하 부애모애)’를 출간하고 2013학년도부터 올바른 예비부모되기 교육을 한다.

‘부애모애’는 학생들이 예비 부모로서 자녀를 안전하고 바르게 양육하는 데 필요한 기초 지식과 덕목,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는 지도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한 안내서다. (사진)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가정교육이 흔들리면서 오는 복합적인 청소년 비행과 탈선, 자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획한 것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모든 학생이 자녀를 낳고 키우는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고민하고 부모가 지녀야 할 인성을 단단하게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교재는 지난해 5월부터 자녀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 있는 현직 중·고등학교 가정과 교사(4명), 도덕과 교사(2명), 국어과 교사(1명) 및 시각영상디자인 전공 교사 (1명)가 참여하였다.

1장은 좋은 부모란, 2장은 부모 되기 준비, 3장은 발달단계에 따른 자녀 돌보기, 4장은 인성에 품격을 더해주는 부모, 5장은 자녀와 좋은 관계 맺기로 구성돼 있다.

내용은 함축적이고 전문적이지만 실제 생활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을 그림·삽화 등을 통해 알아보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읽고 이해하는 데 부담이 없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의식을 느끼고 해답을 찾아가는 읽기자료와 실생활에 적용해보는 학습활동이 따로 구성돼 있어 특정 교과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가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부애모애’가 고등학교 학생에게 필요한 유연성과 인성 교육의 기회를 되찾고, 예비 부모로서 책임감 있게 자녀를 교육하게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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