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갖고 최선…신뢰받는 의회 구현” 의지
안동시의회는 종전에 비해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늘리고 의원연수 확대, 시민 및 내부 소통 강화,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봉사활동, 현장체험 등을 주요내용으로 정례회 2회(40일)를 포함해 총 8회(90일) 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으로 (1월)집행부업무보고 (3월)추가경정예산안 심사, (5월)시정질문, (7월)제1차 정례회 2012년도 결산안 등 각종 안건처리, (9월)추가경정예산안 심사, (10월)시정질문과 현장방문, (11월)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2014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및 각종 안건처리, (12월)추가경정예산안(정리추경) 처리 등이다.
올해 운영계획에는 예년에 7일 동안 실시하던 제2차 정례회 집행부 행정사무감사를 9일간 실시해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이 바른 길로 가도록 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 정보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의회구현을 위해 10여회의 뉴미디어 및 SNS 연수 등을 통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제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의 역할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로드맵에는 의원산상토론 6회를 비롯해 매월 집행부와 정례간담회, 직능 및 시민단체 간담회, 택시운전 체험 등이 계획돼 있어 의원, 사무국직원, 집행부,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시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밖에도 ‘길안천 한밤보 취수 토론회’를 비롯해 농촌일손 돕기, 지역 농산물 특판 행사, 사회복지시설 위문, 환경미화원 체험 등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는 계획도 담겨 있다.
김근환 의장은 “시민들이 의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앞으로 의회가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해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