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초, 대구박병원·광명수도 감사패 전달
이 학교 장명순 교장은 지난 달 대구박병원을 방문해 지난 2011년부터 두 해 동안 경진초 4학년 학생과 정기부로 인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도움을 준 박 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학교의 열악한 교육 환경과 예술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이같은 사정을 알게 된 박병원 의사들이 바이올린 10대를 기부했다.
이날 장 교장은 박 원장을 비롯 30여명의 병원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환담을 나누면서 앞으로도 우리마을교육공동체로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체험 기회를 갖는 일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북구 산격동 유통단지에 있는 ㈜광명수도를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회사는 우연히 장명순 교장의 학교 홍보와 교육활동을 알리는 열의에 감명을 받고 플룻 10대를 기부한 곳이다. 이 회사의 한 간부 직원은 앞으로는 회사 사원 명절 선물비용을 실제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세만 씨가 오카리나 20점, 독일제 리코더 20점, 대나무 단소 21점을 학교에 기증해 예술중심 융합교육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