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건설사업 90%이상 조기발주
대구시 공공건설사업 90%이상 조기발주
  • 강선일
  • 승인 2013.02.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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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683건 2조6천508억원

교육청·공사·공단·국가기관도 동참
대구시 및 8개 구·군청이 올해 발주예정인 공공건설사업 9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과 공사·공단, 국가기관 등도 조기 발주에 동참한다.

경기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공공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통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내수진작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를 비롯한 지역 공공기관들은 타 산업에 비해 고용유발 효과 및 생산유발계수가 높은 공공 건설사업을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상반기 중 90% 이상을 적극 발주할 계획이다.

올해 대구지역 공공기관들의 발주 건수는 △대구시 및 구·군 634건, 1조8천726억원 △시교육청 및 공사·공단과 국가기관 117건, 1조9천29억원 등 총 751건, 3조7천755억원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 683건, 2조6천508억원의 공공 건설공사가 발주될 계획이다.

주요 발주물량으로는 대구시에서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비 3천688억원과 폐기물에너지화(RDF)시설 공사 1천588억원 등과 함께 LH공사에서 대구 북구 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아파트 건설 1천431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긴급입찰(5일)제도, 개산계약 범위확대 등 행정절차 단축과 설계용역·토지감정 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 이달 중 용역비 우선 배정으로 계속사업은 이달 중 발주, 신규사업은 3월내 발주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타당성 조사용역, 환경·교통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협의 등을 조기 실시하고, 시공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채권확보 가능시 착공과 동시에 선금급 7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확대 지급한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 “올해 지역 공공건설사업 발주물량이 3조8천억원에 달하는 만큼 시 산하 본부, 구·군, 공사·공단, 교육청, 국가기관 등에서 계획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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