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상시 선거체제로 운영

서병수 사무총장 “SNS국 신설, 봉사활동체제 강화”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6일 “이제는 5년 후를 내다보고 그간 위험한 부분이 있었다거나 없애야 할 부분이 있었다거나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고쳐서 당을 상시 선거체제로 운영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회의원ㆍ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당무보고를 통해 “그동안 선거 때가 되면 평상시 체제와 달리해 당을 운영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사무처에서 대선백서를 만들고 있는데 이것을 토대로 당 조직을 어떻게 개편할 것인지, 특히 과거 약점으로 거론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등을 논의해 사무처 구조 및 체제 개편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지금 당원전수 조사를 하고 있는데 평상시에 우리가 외연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당을 봉사활동 체제로 바꿨으면 좋겠다”면서 “중앙당에서 매월 봉사활동 주간을 한 주 정도 지정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인데 당원협의회 차원에서도 봉사활동 주간을 정해 지속적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활동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SNS 대책과 관련, “대선이 끝나니까 당협위원장뿐 아니라 중앙당조차도 SNS 활동이 뚝 떨어졌는데 평상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해 달라”면서 “중앙당 차원에서는 SNS국을 따로 만드는 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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