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고, 문화시민운동협 청소년연극제 대상
함지고, 문화시민운동협 청소년연극제 대상
  • 황인옥
  • 승인 2013.02.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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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 돋보여
지난 6일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문화시민운동 실천 청소년연극제’에서 함지고등학교팀의 ‘네네, 감 잡았습니다’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문화시민운동협의회(회장 직무대행 문무학)가 주최한 이번 연극제는 지역의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연극동아리를 대상으로 친절, 질서, 청결에 대한 3대 실천사항을 테마로 1차 희곡을 공모해 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우수상은 달서구 청소년쉼터의 ‘하루살이의 반란’과 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의 ‘생각만으로는!’가, 장려상은 현풍고등학교 ’만병통치약‘과 도원고등학교 ’유치장속 사람들‘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 부문의 최우수 연기상에 이진희(청소년극단 H·I), 최유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김중효 계명대 연극예술과 교수는 “참가작품 모두에서 친절, 질서, 청결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특히 대상을 차지한 함지고등학교는 문화시민운동실천 시범학교에서 인간의 기본적인 시민의식까지도 로봇에게 빼앗기는 가치전도 현상을 비판하는 상황 설정과 학생들의 뛰어난 연출 등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사)문화시민운동협의회는 참가작품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각급 초·중·고에 배포해 청소년들의 시민의식 함양에 활용할 할 계획이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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