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프로그램은 수동적인 주입식 교육보다는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형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잎차우리기 등 전통다도체험’, ‘도자기 제작’ 등 우리 고유의 대표적인 문화를 손수 체험하며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음미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24~25일 1대1 결연을 맺은 범죄예방위원과 보호관찰청소년들간의 ‘야외 첫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상호간 신뢰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을 후원한 범죄예방위원 상주지역협의회 정하록 회장은 “청소년들의 심성순화와 재범방지를 위해서는 틀에 박힌 학교 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통한 교육이 효과적”이라면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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