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당성증표 축구’ 밑그림 완성
대구FC ‘당성증표 축구’ 밑그림 완성
  • 이상환
  • 승인 2013.02.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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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내달 2일 울산과 개막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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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13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가진 루마니아 프로팀과 연습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을 마감하고 15일 귀국한다.

당성증 감독을 비롯한 대구FC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14일 오전 현지에서 필드훈련을 끝으로 전지훈련 스케줄을 모두 마감한다. 대구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총 36일간의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단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안탈리아를 출발해 이스탄불로 이동, 항공편으로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6시5분께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선수단은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해산해 주말 휴식을 가진 뒤 18일 대구에서 재 소집, 올 시즌 개막전에 대비한 국내 훈련에 들어간다.

대구는 2주 가량의 국내 훈련에서 마지막 전술훈련을 가진 뒤 오는 3월 2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개막전에 나선다.

대구는 3월 2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홈 개막전은 같은달 10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치른다.

지난시즌 후 당성증 감독 체재로 재편한 대구는 일찌감치 터키에 전지훈련 캠프를 설치하고 올 시즌에 대비한 팀 전력강화에 주력했다. 전지훈련은 유럽 및 터키 프로팀과 총 10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과 전술훈련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대구는 13일 현지에서 가진 루마니아 프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구는 10차례 연습경기에서 1승4무5패를 기록했다.

연습경기는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투입하며 기량점검과 전술 이해도를 시험하는데 주력하는 바람에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36일간의 전지훈련동안 ‘베스트 11’ 선정과 전술 등 올 시즌 선보일 ‘당성증표 대구축구’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대구FC 관계자는 “올 시즌은 승강제가 도입됨에 따라 어느해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한다. 대구도 이런 상황을 감안해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했다”며 “당성증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모두가 전지훈련에서 흘린 땀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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