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금호지구 B2블록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순번 추첨후 22일 계약

인근 동급 아파트보다 2천만~4천여만원 저렴

/news/photo/first/201302/img_89363_1.jpg"야경1_최종/news/photo/first/201302/img_89363_1.jpg" — 대구금호 B2 블록 공공분양아파트 야경

LH 대구경북본부는 LH금호지구 B2블록 공공분양아파트 미계약 잔여 세대에 대해 완화된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공공분양 59㎡ , 84㎡ 총 959세대 중 지난 1월 계약후 미계약분을 대상으로한 이번 선착순 분양에는 세대주 여부, 주택소유여부, 청약통장 가입여부, 거주지역 등에 관계없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계약할 수 있다.

LH대구경북본부는 14일 LH 홈페이지(www.lh.or.kr)에 이를 공고하고, 19일∼20일 양일간 신청받아, 21일 순번추첨 후, 22일 계약에 들어간다. 인터넷신청이 원칙이나 인터넷 신청이 불가할 경우에는 침산동 북대구세무서옆 LH금호지구 분양홍보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인근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칠곡지구에 새아파트를 분양한 지가 오래됐고,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도 많이 올랐는데다 중도금 부담이 전혀 없어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고 전했다.

LH 금호지구 B2블록 분양가는 기준층기준 전용 59㎡ 1억5천570만원∼1억5천970만원, 84㎡ 2억960만원∼2억1천500만원으로 3.3㎡당 평균 630만원대다.

인근 동급아파트 거래가에 비해 2,천600∼4천여만원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됐다. 특히 중도금을 낼 필요가 없는 이 아파트는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시까지 돈걱정이 없어 목돈이 전세금에 묶여있는 무주택자에 큰 힘이 되는 조건으로 환영받고 있다. 또 확장세대는 발코니 확장이 무료로 제공되며, 잔금을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으로 분양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0년 이미 개통한 와룡대교와 단지앞 6차선도로, 신천대로를 통해 대구전역을 10∼20분대로 연결하는 LH 금호지구 B2블록은 5만여세대에 이르는 칠곡지구 대체수요와 세천 성서5단지, 서대구공단, 비산염색공단, 3공단, 검단산업단지 등 즐비한 산업단지들의 직주근접 힐링주거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세대 남동·남서향의 단지배치와 일부동 필로티 설계로 통풍과 일조량이 뛰어난 쾌적단지로 조성되며 피트니스 센터, 경로당, 보육시설, 도서관 등 입주민 공동시설 공간제공과 관리비절감 등의 대단지 잇점을 누릴 수 있다. 대구금호지구 분양관련 문의는 대구금호 분양홍보관(전화 053-353-2001)으로 하면 된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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