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위해 제2의 인생 살겠다”
“대구 위해 제2의 인생 살겠다”
  • 강선일
  • 승인 2013.02.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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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기계부품연구원장에 김정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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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제4대 연구원장에 김정태(55·사진) 박사(전 두산중공업 상무이사)가 선임됐다.

DMI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연구원장에 김 박사가 선출돼 대구시장 승인절차를 걸쳐 14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원장의 임기는 오는 23일부터며, 향후 3년간 DMI를 이끌게 된다.

김 원장은 전북 무주 출신으로 경북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재료공학) 학위를 취득한 후 1982년부터 두산중공업에 입사해 기술연구소 소재개발센터장, 미래사업기술센터장(상무이사)을 역임했으며, 현재 두산중공업 기술자문과 창원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연창 DMI 이사장(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임 김 원장은 대기업과 대학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소유한 유능한 분으로, 특히 공모과정에서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임기동안 DMI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원장은 “학사과정 외에 대구에 별다른 연고가 없는데도 불구 자신을 선택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대구를 위해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DMI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 프로파일 관리 △기술혁신 연구개발 강화 △연구개발 보드 지원역량 강화 △융·복합기술개발 확대 등의 4대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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