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실태 점검
유해화학물질 실태 점검
  • 남승현
  • 승인 2013.02.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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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검찰청, 유관기관 회의
대구지방검찰청(조영곤 검사장)은 14일 유해화학물질 관리 부실로 인한 대형 안전사고로부터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구미·상주 등지에서 잇달아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지역민의 불안감이 높은데다 대구지하철화재참사가 있은지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유해화학물질 관리·감독 실태 등을 일제 점검하고 향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대구 검찰은 우선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현황을 파악해 관리·감독 실태를 점검함과 동시에 철저한 계도를 통해 사업장 자체시정 기회를 부여한다.

또 향후 유관기관 합동단속 결과 위반 정도가 중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형사책임을 추궁하고 중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책임소재를 명백히 하고, 사업주의 중대한 과실이 인정되는 경우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대구지검 관계자는“유해화학물질 관리 부실로 인한 대형사고로부터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검찰, 경찰, 노동청, 지자체, 소방본부 등 8개 관내 유관기관이 합동해 유해화학물질 관리·감독 실태 등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및 사후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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