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 발맞춰 대구 미래 준비”
“새정부 출범 발맞춰 대구 미래 준비”
  • 이창재
  • 승인 2013.02.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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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의정활동 포부…18일 첫 임시회
대구시의회(의장 이재술)가 오는 18일 올 첫 임시회를 맞아 야심찬 올 의정활동 목표를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 출범을 맞는 올해를 대구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삼고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시 집행부 및 중앙정치권과 협력, 대구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위해 시의회는 대형 국책사업 본격 추진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총력전을 펼친다.

총 사업비 4조 6천억원을 투자해 혁신도시 내 103만㎡의 부지에 조성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올해 첨단제약기업 20개 사를 유치하고 4개 정부연구시설을 준공,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가과학산업단지, 혁신도시, 테크노폴리스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로봇산업클러스터, 제3공단·서대구공단재생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계·자동차부품업종, 지능형·전기자동차, 섬유업종, 의료·로봇·IT융복합·에너지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은 기술력 강화에 중점을 둔 고도화 사업을 추진, 기업 매출증대로 이어지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남부권신공항 조기건설 재추진을 위해 영남권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도모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세웠다.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구상하고 국비지원 확대를 위한 국회의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조기 통과에 주력키로 했다.

서민생활 안정 및 취약계층 복지 확대를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힌다.

창업·취업활성화 등을 통해 1만 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사업,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을 통해 서민복지일자리 6만개를 공급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150억원으로 늘려 이용을 확산하고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10개 선도시장을 육성한다.

취약계층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9개 분야에 103억원을 지원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하는 등 서민들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낙동강 취수원 상류지역 이전 낙동강 취수원 상류지역 이전 낙동강 취수원 상류지역 이전 등 대구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해묵은 과제들을 조속히 해결해 살고 싶은 도시 대구만들기와 대구만의 장점을 살린 관광자원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민족의 영산인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는데 모든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구시의회 이재술 의장은 “2013년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는 매우 중요한 해로 올해를 대구의 미래를 튼튼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시 집행부와 함께 10대 대선공약 관련사업과 5개의 지역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수 있도록 모든 힘을 기울여 반드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대구로 만들겠다”고 올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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