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간 인사교류·교육지원청간 전보 확대
시도간 인사교류·교육지원청간 전보 확대
  • 남승현
  • 승인 2013.02.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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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교사 3천355명 인사 단행
대구시교육청은 14일 유치원, 초·중등, 특수교사 3천35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교원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교사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근무기회를 제공, 대구교육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시도간 인사교류와 교육지원청간 전보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따라 시도간 인사교류는 지난해 초등 145명에서 162명, 중등 53명에서 41명, 교육지원청간 전보는 지난해 초등 304명에서 313명, 중등 523명에서 564명으로 늘렸다.

또 수석교사 초등 7명, 중등 10명을 신규로 임명하고, 초등 61개교 91명, 중등 33개교 72명을 초빙교사로 발령했으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사 초등 107명, 중등 165명을 학교장의 요청으로 유예하는 등 단위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했다.

신규교사는 초등 120명, 중등 167명이 임용되며, 필요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 초등의 경우 미 발령자를 기간제 교사로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초등은 해마다 2학기가 되면 기간제 교사들이 임용시험 준비에 들어가 일선학교에서는 기간제 교사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기간제 교사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간제 교사로 채용되는 신규임용교사들은 임용 전 교직실무와 학습지도 등 인턴십 과정을 통해 현장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열 교원능력개발과장은 “초·중등교사 인사가 예년에 비해 4~5일 정도 앞당겨 조기에 완료해 3월 2일부터 곧바로 신학기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지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장과 교감, 장학관·장학사 등 교육전문직 인사는 오는 25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교사들의 인사는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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