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과부장관 격려사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대학), 교육역량 최우수 대학, 취업률 1위대학인 영진전문대학 학위수여식에 김주호(사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해 격려사를 한다.
교과부 장관이 지역 대학 졸업식에 참석, 격려사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돼 전국 1위 전문대학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김준민(컴퓨터정보계열) 등 3천85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임다은(유아교육학과) 등 168명이 학사학위를 받는다.
이날 수여식에선 박효진(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씨가 전체 수석을 차지해 재단이사장을 수상하며, 디지털경영계열 김지영(31) 김지경(23) 자매는 동과동문으로 나란히 전문학사 학위를 받는다.
컴퓨터정보계열 13명은 전문학사 학위는 물론 해외 대학 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 졸업한다. 이들은 대학에서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인 필리핀 딸락주립대학의 학위과정에 참여, 2학년 하계방학부터 3학년 동계방학까지 방학기간에 현지 교수가 영진을 방문 강의하는 교육을 수강해 국내외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됐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기업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이 대학의 교육에 감사하는‘보은장학금’을 후배들에게 전달한다.
‘SK하이닉스반’졸업생은 1천200만 원을, 귀뚜라미그룹 졸업생은 1천만 원을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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