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학술·문화·체육분야 교류 합의
협약식에는 육군3사관학교 김길영 학교장(소장) 및 이순동 교수부장(준장), 박경환 평가실장(대령), 정한기 충성대연구소장(대령) 일행과 김석종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군 협력발전을 위한 사관캠프, 인성 및 안보교육 특강, 문화체육교류활동, 공동 연구협력 등 안보, 학술, 문화, 체육 등 상호 협력분야에 교류할 것을 합의했다.
육군3사관학교 김길영 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구과학대의 학술적인 부분과 인성교육은 육군3사관학교에서 바라는 인재상과 많이 닮아 있어 교수들간의 학술교류, 사관캠프 등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양교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종 총장은 “오랜 기간 동안 국방을 책임지는 젊은 장교양성에 매진해온 육군3사관학교와 힘을 합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및 국가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학년도에 형제가 나란히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던 정영국·영걸 형제가 오는 21일 졸업 후 또 다시 형제가 함께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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