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우리 지역은...> 대구 중구
<2009년 우리 지역은...> 대구 중구
  • 천혜렬
  • 승인 2009.01.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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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주얼리타운 건설 박차.."지역특화산업과 연계 관광상품 개발"

2010년 4월 완공예정인 패션주얼리전문타운은 대구경제의 활력소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주얼리전문타운은 2천653㎡ 부지에 지하1층, 지상8층의 연면적 8천862㎡ 규모로 귀금속 제조공장과 판매장, 바이어상담실, 전시실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26억9천800만원과 시비 75억5천200만원, 구비 66억9천500만원, 민자 17억 원 등 186억4천500만원이 투입된다.

패션주얼리전문타운은 지역 주얼리 산업의 구조를 개선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공정시설의 환경개선과 경쟁력 있는 주얼리 공동 브랜드 개발로 명품화를 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탈세, 밀수, 장물 등 음지산업으로 인식되던 주얼리 업계의 양성화와 지역 내 12개 대학에서 배출되는 인재의 역외유출도 어느 정도 억제할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중구청은 패션주얼리전문타운이 완공되면 패션과 우산, 안경, 섬유 등 대구의 대표산업과 토털패션산업 육성에도 기여도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패션주얼리전문타운은 지역 경제의 활력화에도 기여할 호황산업이라는데 경제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세관이나 면세점, 금 거래소 등 특구지역 내 규제특례를 활용한 방안들이 거론되고 있고 전시회와 세미나, 각종 학술대회 유치로 판로를 구축해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할 수 있는 구실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안경과 한방, 경주신라문화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은 물론 2011년 세계 보석박람회 개최 유치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구청은 패션주얼리전문타운건립과 함께 인구 유입유도를 통한 타운 활용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거리환경개선 및 대형건축물을 활용한 인구이동 벨트가 구성되는 것도 이와 연계된다.

거리 공공디자인 개선은 올해 완료된 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사업과 근대문화골목 역사경관조성사업을 비롯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2009년1월 완공예정), 이면도로 전선 지중화 사업(2010년 완공예정)을 포함하고 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대구 도심은 동성로축제와 약령시한방축제, 귀금속거리축제 등 페스티벌로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이다”며 “타운 광장 주얼리 쇼 및 체험공간, 무료강좌 개최 등으로 인구유입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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