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은 자율 참여 방침…대부분 불참할 듯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택시법’에 대한 정부와 업계 간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전국 택시 전면 운행중단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대구경북 지역 택시업계들은 운행중단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지역에서는 교통대란 등 혼선은 빚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8일 오후 전국 택시 4단체 대표들은 국회 여·야당 및 국토해양부 관계자들과 마지막 협상을 벌였지만 정부와 업계는 서로의 기존 입장만 되풀이해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전국 택시 업계들은 당초 예고한대로 20일 오전 5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택시 운행 전면 중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한시적 운행중단을 벌였던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호남 지역은 이번 운행중단에는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영·호남 택시업계들은 운행중단에 자율적 참여 방침을 내렸지만 여론을 의식한 지역 택시업계들 대부분 이에 참가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대구시 교통국 관계자는 “택시 조합 등 관계자들과 접촉해 본 결과 시민불편 초래와 그에 따른 여론악화 등을 우려, 운행중단 참여자가 없을 것으로 확인 돼 사실상 정상운행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그러나 대구경북 지역 택시업계들은 운행중단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지역에서는 교통대란 등 혼선은 빚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8일 오후 전국 택시 4단체 대표들은 국회 여·야당 및 국토해양부 관계자들과 마지막 협상을 벌였지만 정부와 업계는 서로의 기존 입장만 되풀이해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전국 택시 업계들은 당초 예고한대로 20일 오전 5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택시 운행 전면 중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한시적 운행중단을 벌였던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호남 지역은 이번 운행중단에는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영·호남 택시업계들은 운행중단에 자율적 참여 방침을 내렸지만 여론을 의식한 지역 택시업계들 대부분 이에 참가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대구시 교통국 관계자는 “택시 조합 등 관계자들과 접촉해 본 결과 시민불편 초래와 그에 따른 여론악화 등을 우려, 운행중단 참여자가 없을 것으로 확인 돼 사실상 정상운행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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