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청와대 수석 진용 완료
새 정부 청와대 수석 진용 완료
  • 김상섭
  • 승인 2013.02.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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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 이정현, 경제수석 조원동, 외교안보 주철기
고용복지 최성재, 교육문화 모철민, 미래전략 최순홍
박근혜 정부 출범을 6일 앞두고 새 정부의 청와대 수석비서관 진용이 마무리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전날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곽상도 민정수석, 이남기 홍보수석 내정자 지명에 이어 19일 이정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하는 등 수석비서관 6명을 인선했다고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외교안보수석에는 주철기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경제수석비서관에 조원동 조세연구원장, 고용복지수석에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교육문화수석에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 미래전략수석에 최순홍 전 유엔 정보통신기술국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참모진은 장관급인 허태열 비서실장-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의 3실장, 9수석 체제가 완비됐다.

관료 중심의 내각과 달리 박 당선인과 함께 일해온 인사가 주축을 이룬 참모진 인선을 두고 박근혜 정부의 1기 청와대는 ‘친정체제 강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친박의 맏형격인 허태열 비서실장, 박 당선인의 입 역할을 해 온 이정현 정무수석이 최측근에 안착하면서 박 당선인의 영향력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두 사람 모두 박 당선인의 의중을 정확히 읽어내고, 그에 따르는 대표적인 친박인사들이다.

박 당선인은 수석비서관 아래 35명의 비서관과 대변인, 행정관을 차례대로 임명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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