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대상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국내 상장사 대상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 강선일
  • 승인 2013.02.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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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2년 연속 최고 등급
DGB금융지주가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DGB금융지주는 기업 환경측면 및 사회측면 평가측정 업체인 에코프런티어와 세계적 지속가능성평가 및 투자전문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제휴해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2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평가에서 최고 등급(AAA)을 받은 47개 기업 중 금융산업 관련 기업은 신한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가 유일하다.

평가에 사용된 MSCI 지속가능성 평가모델은 세계 유수 연기금 및 투자기관에 제공되는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가능성평가 등급산정에 사용되는 평가 방법론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비재무적 관점에서 코스피 200을 포함한 459개(2012년 기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등급은 환경측면과 사회측면 평가점수를 종합해 7단계의 평가등급(AAA~CCC)을 부여했으며, DGB금융지주는 평가에서 금융업종 중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 환경리스크, 환경관리역량, 환경수익 기회 등 환경적 측면과 기업지배구조, 인적자원관리, 이해관계자 관계, 제품 및 서비스 등 사회적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가등급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수익률은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 200의 주가수익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사인 에코프론티어는 “우수한 성과를 낸 AAA 등급 기업의 주가수익률은 2008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41.2%포인트(연 7.1%)로 코스피 200 주가수익률인 24.2%포인트(연 4.4%)보다 17.0포인트%(연 2.7%)나 상회했다”면서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이 투자수익률 또한 높게 나타났으며, 이번 평가결과를 국내외 자산운용사에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의 국내외 홍보 및 투자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지속가능성 평가결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의 역할 강화를 통해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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