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1부 잔류에 핵심 역할 할 선수”
“박주영, 1부 잔류에 핵심 역할 할 선수”
  • 승인 2013.02.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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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비고 레시노 감독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의 아벨 레시노 셀타 비고 감독이 팀 잔류에 박주영(29) 역할론을 강조했다.

레시노 감독은 “박주영은 셀타 비고의 다음 시즌 1부 잔류에 핵심 역할을 할 선수”라며 “박주영에게도 면담에서 이 부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고 스페인 지역지인 파로 데 비고가 2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셀타 비고는 올 시즌 5승5무14패, 승점 20으로 프리메라리가 20개 구단 가운데 18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셀타 비고는 차기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된다.

경기당 0.92골에 그친 빈곤한 공격력이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을 강화하고자 아스널(잉글랜드)에서 임대 영입된 박주영도 책임을 벗어날 수 없었다. 박주영은 올 시즌 3골을 터뜨리는 데 그쳤다.

19일 파코 에레라 감독이 경질되고서 일부 현지 언론에서는 “박주영의 영입은 실패”라고 평가하는 등 박주영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됐다.

레시노 감독은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공격이 지나치게 집중되는 등 나머지 공격수들의 역할 부재에 대해선 인정하면서 박주영이 앞으로 제 몫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시노 감독은 “공격력 부재는 하위팀 대부분이 안고 있는 문제”라며 “그래도 우리 팀에는 아스파스를 대체할 박주영, 마리오 베르메호 등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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