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태권도인들이 독도에 대한 확고한 영토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다시 한번 앞장서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시태권도협회는 2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협회임원들과 일선 체육관 관장 및 사범, 심사응심자, 학부모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날 ‘2013년 제1차 승품.단 심사대회’ 개회식과 함께 열린 이 행사에서는 독도는 한국땅 독도수호 플레시몹을 시연, 일본 시네마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 정부 관리를 파견 방침을 즉각 철회 △시마네현의 불법적 “다케시마의 날 조례” 즉각 폐기 △인류 보편적 가치를 거스르는 일체의 독도 도발과 역사 왜곡 즉각 중단 △한·일 신뢰프로세스 회복에 앞장서고 평화공존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열에 적극 동참하라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 모인 태권도인들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다시한번 천명하는 한편 독도 관할 최일선 선봉자인 김관용 도지사의 기자회견을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