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서 첫 선출
김 교수는 대한교통학회 31년 역사상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대학에서 처음으로 선출되며 눈길을 끌었다.
수도권 대학 후보자들과 3파전 양상을 보인 이날 선거에서 김 교수는 결선 투표 끝에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김 교수는 “처음으로 지방에서 회장이 선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요즘 지방이 중앙으로부터 많이 소외받고 있는데 지역교통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교통 발전을 위해 중앙에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1958년 출생으로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에서 석사, 박사학위(교통공학)를 받았으며, 1989년부터 계명대 교통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김 교수는 오는 3월 1일부터 2015년 2월말까지 2년간 (사)대한교통학회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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