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진로체험…내일을 잡(JOB)아라

요리사·마술사·과학자 등 진로탐색

중리초, 예비 6학년 꿈쟁이교실 운영

/news/photo/first/201302/img_90585_1.jpg"중리초등(꿈쟁이교실)/news/photo/first/201302/img_90585_1.jpg" — 대구 중리초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학년말 방학 동안 예비 6학년을 위해 진로 직업을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행사인 꿈쟁이교실을 운영했다.

대구 중리초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학년말 방학 동안 예비 6학년을 위해 진로 직업을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행사인 꿈쟁이교실을 운영했다.

이 꿈쟁이 교실은 학생 스스로 가능성을 탐색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간접 경험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미래를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인 진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질 높은 창의적 체험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효과적인 교육과정 편성으로 과정이 훨씬 수월해 졌다.

‘꿈쟁이교실’의 프로그램은 ‘나도 요리사(케이크, 햄버거, 피자 등), 나도 마술사, 나도 과학자(매직사이언스 실험)’ 등으로 구성됐다.

꿈쟁이교실에 참여해 파티쉐, 마술사, 과학자 등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밝고 진지했다.

예비 6학년 학생 배상민군은 “멀리 가지 않고 학교에서 직접 여러 가지 직업을 경험해보는 자체도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웠는데 내가 만든 요리를 부모님께 갖다드리니 너무 뿌듯해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라고 말했다.

박윤정 교사는 “체험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 교육과 직업이 관련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무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 방학을 자신의 인·적성과 맞는 직업을 찾아보는 알찬 시간이 되도록 하는 것은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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