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교문화의 중심지 안동시의 대표단이 공자의 묘에서 열리는 제례에 참석하기 위해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臺北)를 공식 방문했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영세 시장과 김근환 시의회 의장, 퇴계학 연구단체인 사단법인 박약회 관계자 등 15명이 지난 2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타이베이를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은 지난해 3월 타이베이시 민정국장과 공자봉사관, 맹자봉사관 일행이 안동을 방문해 퇴계 이황과 제자 위패를 모신 도산서원의 향사례에 참여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권 시장 일행은 27일 타이베이 공묘(공자의 묘)에서 열리는 제례에 참가하고 공묘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유학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시 서혁수 행정지원실장은 “이번 방문은 안동시와 타이베이시, 공묘관리위원회와 박약회의 교류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공자에서 맹자, 주자, 퇴계로 이어지는 유학사상을 선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베이=지현기기자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영세 시장과 김근환 시의회 의장, 퇴계학 연구단체인 사단법인 박약회 관계자 등 15명이 지난 2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타이베이를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은 지난해 3월 타이베이시 민정국장과 공자봉사관, 맹자봉사관 일행이 안동을 방문해 퇴계 이황과 제자 위패를 모신 도산서원의 향사례에 참여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권 시장 일행은 27일 타이베이 공묘(공자의 묘)에서 열리는 제례에 참가하고 공묘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유학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시 서혁수 행정지원실장은 “이번 방문은 안동시와 타이베이시, 공묘관리위원회와 박약회의 교류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공자에서 맹자, 주자, 퇴계로 이어지는 유학사상을 선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베이=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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