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대구점, 자녀 입학돌봄 휴직제 시행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워킹맘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휴가 및 휴직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자동 육아휴직제(출산 휴가가 끝나는 시점 1년간 자동 휴직)와 임산부 근무 유연제(출근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 도입에 이어 또 하나의 진전된 조치를 내 놓은 것이다. 이번에 도입하는‘자녀 입학돌봄 휴직제’는 자율적인 의사에 따라 1주~2주 휴가 또는 1개월 무급 휴가를 선택해 쓸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여성 채용비중이 48%에 이른다. 2011년부터 서울, 부산, 대구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달 12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성 부문장(부장급) 임명과 영플라자 3개점(본점, 대구점, 청주점)에 여성 점장을 기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의 주요 고객의 80% 이상이 여성으로 섬세한 여성 관리자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우수한 여성 인재를 채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과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지난해 자동 육아휴직제(출산 휴가가 끝나는 시점 1년간 자동 휴직)와 임산부 근무 유연제(출근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 도입에 이어 또 하나의 진전된 조치를 내 놓은 것이다. 이번에 도입하는‘자녀 입학돌봄 휴직제’는 자율적인 의사에 따라 1주~2주 휴가 또는 1개월 무급 휴가를 선택해 쓸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여성 채용비중이 48%에 이른다. 2011년부터 서울, 부산, 대구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달 12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성 부문장(부장급) 임명과 영플라자 3개점(본점, 대구점, 청주점)에 여성 점장을 기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의 주요 고객의 80% 이상이 여성으로 섬세한 여성 관리자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우수한 여성 인재를 채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과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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