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카페 개장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카페 개장
  • 황인옥
  • 승인 2013.02.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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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전액, 국내외 아동 구호 사업에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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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Coffee charm’ 개장식에 참석한 홍경인(왼쪽 2번째)과 남상진(왼쪽 3번째) 밀허 주지스님(오른쪽에서 2번째)이 일일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무일 우학)가 지난 27일 카페 ‘Coffee Charm’을 개장했다.

대구시 영대병원 네거리에 위치한 ‘Coffee Charm’ 은 45평의 규모로, 북카페와 갤러리를 포함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최고급 원두를 이용한 다양한 음료와 와플, 브레드 등이 주 메뉴다.

카페 수익금은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산하 국제구호개발 NGO B·U·D와 연계해 빈곤 국가 학교 설립 지원 및 국내 취약 계층 장학금 지원 등 국내외 아동 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탤런트 남상진씨와 홍경인씨가 참여해 일일 바리스타로 활약했다.

탤런트 남상진은 “大관음사가 산하 NGO B·U·D와 함께 지난 8월 네팔 카투만두와 룸비니에 봉사활동 간 것이 인연이 돼 참여하게 됐다”며 “카페 수익금 전액이 지구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쓰이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카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한 탤런트 홍경인도 “수익금이 좋은 일에 사용된다는 소리를 들었다. 함께 네팔에서 커피나무를 심은 기억도 새롭다. 이런 행사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주지 스님은 “이 카페는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그때가 되면 취약 계층이 직업을 얻어 자립과 자활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도 제공할 것이다”며 “네팔 같은 빈곤국과의 공정 무역도 할 계획이다. 빈곤 국가를 지원하는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공정 무역 커피 전문점으로 지향해 가맹점을 늘려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페 ‘Coffee Charm’은 본점 개장에 이어 대구 동성로 1호점을 준비하고 있고, 계속해서 가맹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053)471-8229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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