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정민경씨
특수체육 이석호씨
유아교육 신유란씨
수학과 등 89명 합격
특수체육 이석호씨
유아교육 신유란씨
수학과 등 89명 합격
28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교원임용시험에서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정민경(여·23)씨와 특수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이석호(24)씨가 영어와 특수교육 분야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이들은 신임교원연수를 마치고 4일 개학과 함께 정식 교사로 강단에 서게 된다. 정 씨는 경북고등학교, 이 씨는 대구남양학교로 각각 발령을 받았다.
정씨는 “스터디모임은 물론 시험대비 특강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과 선후배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특히 2학년 2학기부터 1년 동안 미국 볼주립대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한 것이 3차 관문인 수업시연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씨도 “평생을 꿈꿔온 교사의 길을 걷게 됐으니,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이 힘들 때 먼저 안아주고, 학생들이 먼저 찾아오는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남지역에서도 영남대 사범대학 졸업생이 수석을 차지했다.
2011년 2월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신유란(여·25)씨가 유아교육 분야 1위로 합격한 것이다.
국공립유치원인 창원 토월유치원에서 유치원교사생활을 시작하게 된 신 씨는 “시험대비 특강 지원은 물론 면접 및 시연을 준비할 장소를 제공해주는 등 졸업생들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지원해주신 모교에 감사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영남대 사범대학에서는 영어교육과 16명, 수학교육과 13명, 유아교육과 7명등 총 53명이 2013학년도 공립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립교원 임용자 36명까지 포함하면 총 89명이 올해 교원으로 임용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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