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3월 첫주 ‘방과후학교 없는 날’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담임교사와 학생간의 대화시간 확대를 통한 ‘친분 맺기’강화에 나선다.
지난달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사와 학생간의 대화시간 확대가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만들기의 시발점이라고 판단, 올해 3월 첫주는 모든 초·중학교에서 ‘방과후 학교 없는 날’로 정해 운영한다.
‘방과후학교 없는 날’은 정규교육과정 외에 방과후학교 등 다른 교육활동을 자제하고 담임교사와의 대화 시간을 확보하는 것으로서, 초·중학생과 담임교사의 친밀감 및 상호 이해도를 높여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년 초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신학기와 동시에 시작하던 방과후학교 개시일을 일주일 연기하고 3월 첫 주와 3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에 담임교사와 학생의 대화 시간을 가지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또 학생이 교사와의 대화를 원하면 언제든지 마음을 터넣고 얘기할 수 있도록 수업방식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 장병옥 과장은 “최근 발표된 작년 학생 정서·행동 특성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정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년 초에 학생의 상태를 파악하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것이 어떤 교육활동 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집중상담주간 시 심리적 개입이 필요한 학생(학교폭력 가·피해자,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복교생 등)은 조기에 파악해 일선학교 담임-Wee 클래스, Wee 센터 - 교육청을 연계해 체계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즉 위기 상황 조기 진단·예방 및 심층 위기 상황에 대한 진단·상담·치료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지난달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사와 학생간의 대화시간 확대가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만들기의 시발점이라고 판단, 올해 3월 첫주는 모든 초·중학교에서 ‘방과후 학교 없는 날’로 정해 운영한다.
‘방과후학교 없는 날’은 정규교육과정 외에 방과후학교 등 다른 교육활동을 자제하고 담임교사와의 대화 시간을 확보하는 것으로서, 초·중학생과 담임교사의 친밀감 및 상호 이해도를 높여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년 초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신학기와 동시에 시작하던 방과후학교 개시일을 일주일 연기하고 3월 첫 주와 3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에 담임교사와 학생의 대화 시간을 가지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또 학생이 교사와의 대화를 원하면 언제든지 마음을 터넣고 얘기할 수 있도록 수업방식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 장병옥 과장은 “최근 발표된 작년 학생 정서·행동 특성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정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년 초에 학생의 상태를 파악하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것이 어떤 교육활동 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집중상담주간 시 심리적 개입이 필요한 학생(학교폭력 가·피해자,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복교생 등)은 조기에 파악해 일선학교 담임-Wee 클래스, Wee 센터 - 교육청을 연계해 체계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즉 위기 상황 조기 진단·예방 및 심층 위기 상황에 대한 진단·상담·치료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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