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 개선통해 고부가가치 생산 지원
군은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13년 강소농육성 프로젝트 기본교육을 실시, 억대농 꿈의 실현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청도농업의 새로운 희망,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이라는 목표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강소농신청자 200명을 대상으로 강소농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강소농육성은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는 농업경영 개선 실천으로 억대농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은 농업경영체 스스로 꿈과 비전을 가지고 끊임없는 역량개발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소득을 증대하는 농가육성에 주력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변화와 혁신에 도전하는 강소농의 자세’라는 주제로 한 특강(박용석본부장. 한국산업교육연구소)은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농업인들의 공격적인 마인드 함양과 선진농법에 대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마련, 농업에 새로운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소농을 꿈꾸며 참가한 농업인들은 “집안에서 구전으로 전해져오는 농법만으로는 현대 농업경쟁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느꼈다”면서 “군의 지원이 이를 탈피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