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확대 보증지원 방향 설명
일자리 창출 확대 보증지원 방향 설명
  • 강선일
  • 승인 2013.03.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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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수 신보기금 이사장, 8일 대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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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오는 8일 대구를 방문해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창출 확대를 위한 올해 보증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내년 하반기 대구혁신도시로 이전예정인 신보의 신청사 건립 현황 등을 살펴본다.

4일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에 따르면 안 이사장은 이날 대구를 방문해 대경영업본부로부터 올해 사업계획 및 대구혁신도시내 신청사 건립 현황등을 보고받고, 기자간담회에서 신보의 보증지원 방향 등을 설명한다. 또 오후에는 구미·영주 등지의 기업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신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안 이사장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행복한 기업, 건강한 신보’로 정하고, 신보의 내·외부 핵심역량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한 후 신규보증(14조원) 확대와 미래성장동력(17조3천억원) 및 일자리창출(16조6천억원) 분야에 보증지원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기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약자 등 취약분야 지원에도 노력키로 했다.

안 이사장은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위기 장기화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은 위기극복을 위한 체질개선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신보도)핵심역량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경제회복의 선봉장이자 실물경제의 마지노선을 지키는 파수끈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보는 올해 일반보증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인 40조5천억원으로 설정하고, 신규보증 목표의 70% 정도를 상반기에 조기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경영업본부는 올 상반기 지역 신규보증 공급을 작년대비 1천518억원(25.5%) 늘어난 7천476억원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신성장동력산업(4천205억원) 및 창업기업(6천162억원)과 함께 내수·수출 경기부양 차원에서 중소수출기업(4천734억원)에 대한 보증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극심한 경기양극화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올해 매출채권보험 인수규모를 전년보다 23% 증가한 1조1천200억원으로 확정했다.

지역 출신인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대구(북갑)에서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8년 7월 이사장에 취임해 두차례 연임을 통해 올해 7월 임기가 완료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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