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어 입주 디자이너 강준호, 조정미, 이총호, 최갑운, 박수우, 김지영 등 6인의 활발한 내수 마케팅을 위해 오는 8일 동성로 자이유(구. 갤러리존) 3층에 편집매장을 오픈하는 입점 디자이너 패션쇼를 진행한다.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는 문화체육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패션연이 주관하는 대구디자인패션산업육성사업의 일환이다. 패션연이 연구원 내 작업공간 제공,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인 ‘1인 창조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편집숍 네이밍은 이태리어 ‘Studio D’arte‘(스튜디오 다르떼)다. 그 의미는 ‘뛰어난 품질과 예술적 감성을 통한 작업의 결과물’(Work of Art)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편집숍은 지난해 가로수길 커피스미스, 대백프라자의 팝업스토어에 이어 오픈하는 세 번째 컨셉스토어다. 상품구성을 블랙, 모노톤으로 전개하고 아방가르드하고 절재된 느낌의 20대~30대를 타겟으로 하는 남성복, 여성복, 유니섹스 등의 신진디자이너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이번 샵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이너의 제품외에도 대구에서 최초로 YG 엔터테인먼트에서 런칭한 남성전용 화장품 스웨거(SWAGGER)을 만나 볼수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추후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공동브랜드로 디자이너들의 공동 기획상품도 제작판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