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대학생활 위해 나 자신을 사랑하자”
“성공적 대학생활 위해 나 자신을 사랑하자”
  • 이정희
  • 승인 2013.03.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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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종철 특강 등
신입생 예비대학 운영
대학특집-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을 운영했다.
대구가톨릭대는최근 효성캠퍼스에서 신입생 3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을 운영했다.

신입생들은 2박3일간 기숙사에서 숙박하며 학교생활 안내를 받았다. 학교 측은 수강신청, 학과 소개, 선후배 간담회 등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학생회 봉사단 500여명을 구성해 신입생들을 안내했다.

첫째 날은 홍철 총장의 인사와 학교 홍보영상 시청, 전헌호 인성교육원장의 특강, 개그맨 정종철 씨 특강, 학생회 소개, 동아리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수강신청, 학과 소개, 학과 선후배 간담회 등 학과 중심으로 예비대학이 운영됐다.

전헌호 원장은 ‘또 하나의 출발선 위에 서 있는 나와 너, 우리’라는 특강에서 “‘나’는 삶의 주인공으로서 유일무이한 내 존재의 위대함과 가치에 감사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나의 몸과 마음을 사랑하여 탐욕, 거짓, 부정에 물들지 않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옥동자’로 불리는 개그맨 정 씨는 ’꿈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특강에서 특유의 성대모사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학생들을 즐겁게 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동물소리 흉내를 잘 내서 개그맨의 꿈을 꾸었는데, 중학생 때 카세트 플레이어를 구입해 온갖 소리를 다 녹음하고 그와 똑같은 소리를 내기 위해 수 없이 연마했다”며 개그맨으로 데뷔하기까지의 노력을 소개했다.

정씨는 “누구나 인생에서 크고 작은 기회를 맞는데, 노력하고 준비하는 사람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신입생들에게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당부했다.

정씨는 각종 게임의 효과음, 비행기·자동차 소리, 비트박스 등을 실제와 똑같이 재연해 학생들을 웃겼고, 휴대전화 진동음 소리 내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기도 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예비대학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숙식(희망자만 기숙사 숙박)을 무료로 제공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해 통학 편의를 제공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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