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도교육감, 2년반만에 95.7% 달성
경북교육청은 이 교육감의 공약은 6대 분야 30개 과제이며, 이 가운데 22가지는 완료됐고, 8가지는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공약 가운데 이행된 것은 먼저 학생 해양수련원 건립과 지역 학생 야영장 현대화를 들 수 있다.
청도학생야영장을 2011년 10월, 경북도학생해양수련원과 안동학생야영장을 지난해 10월에 개원·현대화를 각각 완료했다.
상주학생야영장 현대화사업은 2015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영어전문강사를 95% 이상, 특히 정부 초청 영어 봉사장학생(TaLK)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치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안심알리미’서비스 실시, 배움터 지킴이 배치와 CC(폐쇄회로)TV 설치를 100% 완료했는가 하면 돌봄 유치원 수를 16배, 초등 돌봄 교육서비스를 2배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 가정 학습의 전학생 무료수강 지원, EBS 및 IPTV 전 학교 확대 지원을 통해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줄였다.
초·중학생의 무상 급식을 올해 읍지역까지 50% 확대하고, 특수교육 기회를 늘려 일반학교의 특수학교 설치 비율을 25%에서 28%로 높였다.
이밖에도 학력 책임제에 의한 학습 부진아 없는 학교 만들기, 시군과 함께 하는 친환경 급식 학교 확대, 유아·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 등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꼽을 수 있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도 도민과 약속한 공약 추진 사항을 공개하고 수시로 점검해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훈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