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빵값 전격 인상
삼립, 빵값 전격 인상
  • 승인 2013.03.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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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가격 인상에 따라 초미의 관심사였던 빵값 인상이 시작됐다.

빵은 대표 간식일 뿐 아니라 식사 대용 식품이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의 삼립식품은 지난달 21일 제품 66종의 가격을 인상했다.

초코롤케익 등 54종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 올랐다. 행복가득 꿀카스테라 등 12종은 2천600원에서 2천800원으로 7.7% 인상됐다.

삼립측은 “적자 품목의 가격을 합리화한 것”이라며 “서민생활에 밀접한 식빵과 크림빵은 값을 동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부응하려 노력했지만 작년 영업이익률이 1.5%에 그쳐 부득이하게 값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삼립은 편의점에 공급하는 빵의 경우 언론 보도가 나오자 인상을 보류했다.

그러나 가격 인상은 시간 문제다. 앞서 가격을 올리지 않은 업체의 경우 이달 21일자로 인상하겠다고 통보를 받은 곳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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