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났구나”
“또 만났구나”
  • 승인 2013.03.06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자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 8일부터 PO
최근 단기전 6차례 전적, 신한銀 압도적 우위
삼성, 용병 해리스 앞세워 ‘6전 7기’ 성공 관심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2승제)가 8일 정규리그 2위 안산 신한은행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의 대결로 시작된다.

두 팀은 챔피언결정전을 비롯한 단기전에서 단골로 맞붙은 사이다.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09-2010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정상을 놓고 실력을 겨뤘고 2010-2011시즌 한 해를 거른 뒤 2011-2012시즌에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또 싸웠다.

최근 여섯 시즌 사이에 5번이나 단기전에서 맞닥뜨린 셈이다. 또 2006년 겨울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맞붙는 등 단기전이 열리는 봄만 되면 지긋지긋하게 마주쳐왔다.

그러나 단기전에서 승자는 항상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이 현대 농구단을 인수한 이후 두 팀은 단기전에서 6차례 싸웠는데 삼성생명은 한 번도 웃지 못했다.

첫 맞대결이었던 2006년 겨울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신한은행이 2전 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고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신한은행이 3승1패로 승리했다.

6차례 단기전 맞대결 전적은 신한은행이 17승4패로 압도하고 있다.

자주 맞붙었지만 일단 만나기만 하면 거의 어김없이 신한은행이 KO승에 가까운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두 팀은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한은행은 비록 7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 자리는 놓쳤지만 시즌 막판 7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쳐 플레이오프 강세를 예고했다.

시즌 중반 구리 KDB생명과 3대3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이후 잠시 비틀거리기도 했지만 이내 전력을 추슬렀다. 7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위한 첫 관문인 삼성생명을 이번에도 돌려세우겠다는 각오다.

곽주영, 조은주, 애슐리 로빈슨 등 시즌 도중에 KDB생명에서 건너온 선수들도 새 팀 적응을 어느 정도 마친 상태다.

이에 맞서는 삼성생명은 청주 국민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를 2승을 끝내 여유가 넘친다.

박정은, 이미선, 김계령 등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건재하고 그동안 넘지 못했던 신한은행 하은주(200㎝)의 벽을 이번에는 앰버 해리스(194㎝)를 앞세워 무너뜨릴 참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 예정인 박정은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6전 7기’에 성공할지도 관심이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신한은행이 4승3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가 뛰기 시작한 3라운드부터만 따지면 삼성생명이 3승2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정규리그 전체 성적은 신한은행이 24승11패, 삼성생명은 16승19패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일정

△1차전= 8일(금) 오후 5시 안산와동체육관

△2차전= 9일(토) 오후 6시 용인체육관

△3차전= 11일(월) 오후 7시 안산와동체육관(필요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