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투자기업 니카코리아, 불소발수발유제 공장 증설
日투자기업 니카코리아, 불소발수발유제 공장 증설
  • 강선일
  • 승인 2013.03.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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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산단내 180억 투자…글로벌기업 도약 목표
대구지역 일본 투자기업인 니카코리아가 180억원을 투자해 공장 증설을 통한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꾼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니카코리아는 지난 5일 달서구 성서2차 산업단지 본사에서 에모리 야스마사 일본 니카그룹 사장, 김경재 니카코리아 대표 등 중소기업 관련 대표 100여명이 참석해 불소발수발유제 생산설비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

불소발수발유제(弗素撥水撥油劑)는 불소를 이용한 화학약품으로 기능성 코팅 재료로 활용된다.

니카코리아는 불소발수발유제 생산 증대를 위해 180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연간 1만톤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로 국내시장 점유율을 40%로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후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02년 성서2차 산단으로 이전한 니카코리아는 1971년 창업과 함께 일본 니카화학공업과 합작투자를 체결, 계면활성제를 활용한 관련산업 분야 성장을 위한 신기술 도입 및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1988년 국내 최초로 불소발수발유제 개발에 성공했다.

또 이번 공장 증설로 세계 5번째 일괄 생산을 실현하게 됐다.

에모리 야스마사 니카그룹 사장은 “일본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신속한 공장 준공과 한국의 기술력, 업계의 적극적 협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향후 추가 투자 계획의 뜻을 밝혔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지역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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