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경일대,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선정
계명대·경일대,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선정
  • 남승현
  • 승인 2013.03.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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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6억~40억원 최대 5년간 지원

창업기업 공간제공·맞춤형 교육
계명대와 경일대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기존 창업선도대학 중 우수기관을 별도로 선정해 시행하는‘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입소형 창업사업화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수립 및 기술개발 로드맵을 구축하고, 원활한 창업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성공적인 창업을 견인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은 정부로부터 연간 26~40억원 가량의 막대한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3년간 사업을 진행하고 중간 평가를 통해 2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어, 최대 5년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계명대는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1호 창업보육센터 지정, 2010 중소기업청‘대학생 창업지원단’대구 선도대학 선정 및 운영평가에서 영남·강원권 1위, 각종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석권하는 등 창업보육의 준비된 대학으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11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2년간 51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창업 강좌 개설, 창업동아리 육성, 기술창업아카데미 개설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해왔다.

계명대는 첫해 지원받는 사업비 30억원을 창업기업에 전용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책임 멘토링 시스템 도입, 맞춤형 창업교육 실시 등 기업 밀착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경일대는 창업선도대학 선정으로 향후 창업강좌와 창업동아리, 창업아카데미를 묶은 창업패키지와 입소형 창업사업화지원 프로그램, 자율프로그램 등 청년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1년 경북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9년 연속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대한민국 창업대전 벤처창업부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 기술창업아카데미 2년 연속 A등급 ,슈퍼스타V리그 2년 연속 최우수상 배출, 영남·강원권 대표 앱 창업전문기관 선정 등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광구 경일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선정은 지난 2년간의 우수한 사업성과를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 5년간 다양하고 내실 있는 창업보육을 통해 경일대학교가 지역 경제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창업 CEO 육성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에는 계명대, 경일대를 비롯해 총 7개 대학이 선정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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