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단계부터 허점없이 견제·감시”
“기획단계부터 허점없이 견제·감시”
  • 이창재
  • 승인 2013.03.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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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상임위 역량 강화> 2.행정자치위원회

시정사업 행·재정 지원 주력

지방세 징수·체납액 축소

전담감사단 신설·조직 재편
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구)소속 의원들은 시의회 대표 의원으로 불릴 정도로 시정을 꿰뚫는 노련함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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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기획관리실 업무보고시 제18대 대통령 지역공약사업 선정건의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조속한 사업추진과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시정 예산의 허점을 낱낱히 파헤치는 김원구 위원장을 비롯, 시정 현안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윤원 전 부의장, 범안로 민자도로 무효화 등 강단있는 추진력의 소유자 이동희 전 부의장, 전 대구시 국장 출신으로 시정의 난맥상을 가감없이 지적하는 신현자 의원, 점잖은 듯 하면서도 시정 감시에 있어서는 송곳같은 김의식 전 문화복지위원장, 식품분야와 급식분야의 대표자로 불리는 윤성아 의원 등 행자위 소속 의원들은 3선과 재선 초선이 고르게 분포된 경륜과 참신함이 돋보이다.

이들은 올 한해 목표를 기획단계부터 견제와 감시를 제대로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미래가 튼튼하고 시민이 행복한 대구건설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시정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

행자위는 우선 대구시의 주요현안사업의 지속적 추진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세수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방세 특별징수대책과 체납액 축소를 위한 관계공무원들의 다각적인 노력을 독려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 재정의 건전성 회복을 위해 지방채 발행은 억제하고 실속 있는 국비와 지방교부세의 확보 및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는 등 예산편성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사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들어 보조금 등 각종 예산 지원 단체에 대한 철저한 감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출자·출연기관과 보조금지원 단체, 영유아보육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요양시설 등에 대한 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감사 실시를 주문할 계획이다.

특히, 제18대 박근혜 정부의 지역공약사업인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과 구미-대구-경산간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가 첨단의료허브 구축, k-2공항 이전, 남부권 신공항 건설 사업 등 대구의 백년대계로써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대구시의 추진상황을 꼼꼼히 짚어나감과 동시에 지원할 일은 최대한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새 정부 출범과 연계해 신성장동력 창출 등 시정주요현안과 공기업 등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사전담조직 신설 등 조직을 합리적으로 재편토록하고,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역량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여 공무원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고, 시유지인 국립대구박물관 부지와 국가기관 이전 후적지의 국·공유재산 교환 등 공유재산의 효용가치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범시민 ‘대구자랑운동’아이템 개발과 홍보에도 힘을 더하기로 했다.

김원구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3년여 간의 의정활동 경험에다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도 폭넓게 수렴해 모든 시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시정 발전을 위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구시의 모든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직과 예산 등이 잘 배분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으며, 특히 올해에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에서 시 집행부의 세부추진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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