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형마트 임원 소집…물가안정 대책회의
정부, 대형마트 임원 소집…물가안정 대책회의
  • 승인 2013.03.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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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물가 안정을 강조하는 새 정부가 유통업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이날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의 부사장급 고위 임원을 불러 비공개로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공산품 분야 유통구조 개선 등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지경부 측은 최근 휘발유 가격과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이 겹치며 물가불안 분위기가 조성돼 이번 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공산품은 물론 에너지 분야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대통령 취임 직후 대형마트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그만큼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가공식품 등 생필품 가격이 한꺼번에 오르는 것을 지적하는 등 물가를 잡겠다는 뜻을 강하게 피력했다.

최근에는 SPC가 양산빵 가격을 올렸다가 보름만에 도로 내리는 해프닝 등이 발생하며 생활 물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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