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위탁 기관 선정
대구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위탁 기관 선정
  • 남승현
  • 승인 2013.03.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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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일…내년 3월까지 4억5천여만원 지원 받아
대구대가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적 기업 지원의 메카로 우뚝 섰다.

대구대는 최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위탁운영기관으로 대구·경북지역대학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 기업 창업과 육성 지원 역량을 갖춘 위탁운영기관을 통해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인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자금, 멘토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대구대는 내년 3월까지 약 4억 5천여만원을 지원 받아 15개 팀 이상(75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대는 사회적 기업 창업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 기업 통합지원사업’에서 경영컨설팅 및 인증 작업에 참여했던 (사)커뮤니티와 경제와 컨소시엄 협약을 통해 전문 인력을 확보했으며, 경산캠퍼스 내 창업보육센터(358㎡)와 대구캠퍼스(160㎡) 공간을 창업 준비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기업 지역특화 모델 용역사업(경북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영양군, 대구 달성군 등)과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회적 기업 지원 노하우를 살려 전국 최고의 사회적 기업 육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단일 사업 선정에 그치지 않고 그 동안 대구대가 추구했던 복지형 산학협력과도 그 맥을 같이 한다. 대구대는 지난해 4월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1인 창업자 등 기존 대기업 위주의 산학협력에서 탈피해 새로운 복지형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해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장애인, 노인, 다문화, 여성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인 THE+(Together Humanity Engineering)를 특화된 산학모델로 정하고, 이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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