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서승환·진영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서승환·진영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 장원규
  • 승인 2013.03.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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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남재준 내정자 청문회
국회는 7일 서승환 국토해양부, 진영 보건복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회는 오는 18일 열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서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에서 “그간 후보자가 대학교수 등을 거치며 주택과 도시개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할 때 국토해양부장관으로서의 직무적격성을 일정 정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SOC(사회간접자본), 교통, 물류 분야에 대해서는 경험이 부족한 것으로 보이므로 빠른 시일 내 이러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제고되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문 이중게재 및 표절 의혹과 관련해서는 “동일 내용의 글을 이중으로 게재한 것은 학자로서의 양심을 의심할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있었고 자녀의 국적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진영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는 새누리당은 ‘적격’의견을 냈지만 민주당은 기초연금과 4대 중증질환 치료비 전액 국가 보장 등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 공약 후퇴를 지적하며 ‘미흡’ 의견을 내놨다.

한편 국회는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8일 열기로 했다.

청문회에서는 남 내정자의 강원도 홍천 부동산 투기 의혹 등 도덕성과 업무수행 능력에 대한 검증과 ‘국정원녀 대선개입 의혹’ 등과 관련한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방안에 대한 공방이 예상된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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