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공공기관으로 지역과 상생”
“지역대표 공공기관으로 지역과 상생”
  • 강선일
  • 승인 2013.03.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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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중기협 대경연합회 초청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특강

국내외 경제동향·신보 계획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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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수(사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014년 9월 (대구혁신도시)이전을 완료함과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8일 대구를 방문해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구경북연합회 초청으로 지역기업 CEO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국내외 경제동향 및 전망과 올해 경영이슈 등 경제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신보의 역할 및 추진 계획 등을 제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안 이사장은 “대구·경북지역 경제상황이 타 지역보다 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구·경북에)올 상반기에만 7천476억원의 일반보증 지원과 함께 직접금융형태의 유동화 보증을 894억원 지원해 지역경제 회복을 선제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기관으로써 “11개 기관 직원 3천200여명 등 총 이전 인구 2만2천여명이 옮겨오고, 이들 공공기관의 1년 예산이 6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대구시 경제규모의 9배에 육박하는 경제신도시가 가동된다”면서 “(신용보증기금이)대구의 대표적 공공기관으로써 고용유발 효과와 사옥 신축 및 직원 이주에 따른 주택 파급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신용보증기금 예상 이전인원은 740여명(총 이전 예상인구 3천여명)이다.

그는 또 대내외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지방 중소기업의 어려움 가중을 예상하며, “2010년 45% 수준인 지방 중소기업 보증비율을 올해 5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대구·경북에 대한 신용보증 비중도 같은기간 10.9%에서 12%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이사장은 수출 및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경기진작 및 창조경제 활성화 특별프로그램을 도입, 1조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운영해 대구·경북에 신규공급 1천100억원을 포함 총 2천100억원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대 분야, 17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에 대해 5조1천억원의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총 6천300억원을 공급하고, 건설사 자금난 완화 및 적시 자금 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에만 작년 대비 88.6% 증가한 894억원의 P-CBO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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