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업계 1위 KT&G 특별 세무조사
담배업계 1위 KT&G 특별 세무조사
  • 승인 2013.03.07 18: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세청, 요원 100여명 투입
“한국인삼공사는 대상 아냐”
국세청이 국내 담배업계 1위 업체인 KT&G에 대해 기획(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KT&G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서울사옥과 대전 평촌동의 본사 사무실에 조사요원 100여명을 투입하고 정밀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KT&G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다각화 과정과 담배 등 수매 및 판매, 수출 과정에서의 탈루혐의, 비자금 조성 등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2011년 소망화장품, 바이오벤처기업인 머젠스(현 KT&G 생명과학) 등을 잇따라 인수했고 최근엔 숙박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KT&G 측은 이에 대해 “2009년 세무조사를 받았고 4년에 한 번 하는 정기조사로 알고 있다”며 “최근 담뱃값 인상 논란이나 사업 다각화 문제와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KT&G의 작년 매출액은 2조6천376억원, 영업이익은 9천727억원이다. 한편, KT&G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 측은 이번 세무조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