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 ‘세번째 단독 투어’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 ‘세번째 단독 투어’
  • 이창재
  • 승인 2013.03.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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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균형발전 실현 힘 모은다

7~8일간 경남·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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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의 전국 균형 발전을 위한 광폭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재술 의장은 박근혜 정부 출범에 발맞춰 실질적인 전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경남도청, 경남 창원시의회(의장 배종천), 부산 서구의회(의장 류차열),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조)를 잇따라 방문한다.

지난해 11월 광주·전남과, 지난달 충청·호남권 의회 방문에 이은 세 번째 비수도권 의회 방문으로 전국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의회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이 의장의 단독 전국 투어다.

이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경남권 의회 의장단과 만나 지난 2월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의 140대 국정과제로 제시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촉진’전략 중 △국민대통합을 위한 균형발전, △지방대학 지원 확대, △지방재정확충 및 건전성 강화, △지방분권 강화 및 시민사회·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제와 산업의 활력 제고 등 5개의 지방살리기 관련 국정과제가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대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국민대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거점도시의 지역중추도시권 육성, 지역특화산업단지 개발과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동서화합과 남부경제권의 성장거점 육성 등의 주요 정책을 중앙정부가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의회가 중심이 되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국정과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비수도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대정부 공조체제를 구축해 새 정부 출범 초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이를 위해 △전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공동대응 방안,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회장 이재술) 활성화, △지방분권운동 전국 확산 및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공동 전략 도출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는 오는 25일 대구에서 전국 지방의회 의장 26명(광역 14, 기초 12)이 참여한 가운데 균형발전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2011년 전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와 의회 내 ‘분권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적으로 그 힘을 모으기 위해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와 ‘지방분권특별위원회’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재술 의장은 “박근혜 정부의 지방살리기 정책에 발맞춰 전국균형발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비수도권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해 이번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남권 의회와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방분권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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