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 허브기관’ 도약
대구 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 허브기관’ 도약
  • 강선일
  • 승인 2013.03.10 17: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多 자격증 취득자에 축하지원금 제공

소외계층 청소년 자격 취득 기회 보장

산학 맞춤형 해외 취업 훈련과정 운영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올해 다(多)자격 취득자에 대한 축하지원금 및 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자격설명회 개최 등을 통한 지역 능력평가의 허브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근로자가 자신의 직업에서 직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 등의 능력을 국가차원에서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과 현장전문가를 활용한 ‘일―학습―자격’의 연계강화를 통해 현장성있는 평생능력 개발 및 평가체제 구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새정부 출범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해외취업 훈련과정 운영으로 지역 우수 청년들이 세계 각국 산업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외취업 활성화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산업인력공단 대구본부는 10일 이런 내용의 올해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수요자 중심의 기업 인적자원개발 종합서비스 지원 등 고객 및 성과중심의 효율적 조직 운영 △NCS 기반의 훈련과정 설계와 사업간 연계성 강화를 통한 능력평가의 허브기관 도약 발판 마련 △지역 대학·지자체·공단간 연계를 통한 맞춤형 훈련으로 해외취업 내실화 및 활성화 추진(GE4U) △외국인근로자 도입단계 정보제공 등 사업주 중심의 외국인 고용체류지원 강화를 통한 노동생산성 기여 등의 목표를 설정했다.

대구본부는 이에 따른 주요사업 방안으로 우선 지역 소외계층 등의 국가자격 취득을 통한 노동경쟁력 향상과 건전한 노동시장 진입 차원에서 ‘국가자격취득 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 자격 취득자들로 구성된 멘토단 운영으로 자격 취득의 문턱을 낮추는 한편, 공단내 자체 보상금을 많은 자격취득자에게 축하지원금으로 제공해 국가자격 취득자의 위상을 높이는데 있다.

무엇보다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격취득 기회 보장 및 건전한 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청소년 쉼터 등과 연계한 자격설명회를 집중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지자체 및 대학, 교육·훈련기관과 연계해 해외 구인업체에 맞춤형 인력을 제공하는 해외취업연수 및 글로벌청년취업(GE4U)연수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연수대상 인원은 각각 1천명이며, 신흥취업시장 국가 및 양질의 취업처에 대해선 30% 이내의 추가 지원도 한다.

아울러 지역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등 교육현장과 중소기업 산업현장에 우수 기술·기능인력의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는 산업현장교수단도 연중 상시 운영·지원한다.

송시열 산업인력공단 대구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직업교육 및 훈련 등에 사회적 차별을 없애고, 노동시장 진입장벽 해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관련 상세 문의는 공단 대구본부(053-586-7600∼4번)로 하면 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